해외여행은 일상을 멈추게 한다
호주 여행을 다녀왔다. 작년 뉴욕여행, 대만여행에 이어 일년에 한번은 해외를 간다.
해외여행은 참 신비한 경험이다. 한국의 정답이 이국에선 오답이 되기도 한다.
언어부터 음식, 문화, 심지어 교통법규까지 수많은 관습과 고정관념이 깨지는 순간이랄까.
그 강렬한 순간들이 모여 강렬한 '키워드'를 남긴다.
뉴욕 여행 때는 '설렘'이 키워드였다. 자본주의 심장이라 불리는 타임스퀘어, 자유의 여신상과 브루클린 브릿지까지 자극적인 상징물들을 보며 이직에 대한 확신을 할 수 있었다.
대만은 '친절'이었다. 친근한 대만 사람들, 그리고 한국과 유사하나 맛있는 야시장 먹거리와 소위 힙한 거리는 이런 곳이라면 '노마드워커'로서의 삶도 매력적이겠다는 생각을 들게 했다.
그렇다면 호주 시드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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