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일 간의 기록 지난 뉴스레터가 9월 11일 발송되었으니, 106일 정도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15개 정도의 뉴스레터를 빼먹었는데요 😥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그 많은 소재를 구독자님에게 전달해 드리기 위해 모두 메모해 두었으니 이번 주 부터는 절대! 빼먹지 않고 뉴스레터를 쓰도록 하겠습니다.오늘은 그간 어떤 일이 있었는지 간단히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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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 있어도 갈거에요."
[9월] 첫 미국, 첫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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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화를 크게 내신 후 '갱년기라 그랬던 것 같다'는 어머니의 말. 순간 아침에 혼잣말처럼 했던 '뉴욕 가보고 싶다!'라는 어머니의 말씀이 떠올랐고, 비행기 값 내드릴테니 추석 시즌 뉴욕에 가자고 이야기 했다.
"내 나이에 어떻게 뉴욕을 가니..." 라고 이야기 하던 당신이었지만 그럼에도 무조건 가야만 할 것 같았다. 그리고 정말 인생에 잊지 못할 경험을 했다. 그 경험은 다음 뉴스레터에 담을 예정이다 (머리 속에서 잊혀지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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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반을 다닌 회사를 떠나다
[10월] SK 퇴사, 그리고 응답하라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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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드디어 퇴사를 했다. 2년 반이라는 시간은 생각보다 긴 시간이었고, 정규직 신입사원으로 처음 시작한 회사를 떠난다는 것은 정말 많은 용기를 필요로 했다. (심지어 함께 하는 사람들과의 라포가 두텁게 쌓여있는 상황에선 더욱)
그럼에도 퇴사를 결정했다. 위험하고 불안정하지만, 지금이 아니면 도전할 수 없겠다라는 직감이 들었다. 그래서 좋은 사람들을 뒤로 한 채 성장이라는 목표를 향해 떠나기로 했다. 물론 롤링페이퍼를 받는 순간 눈물을 펑펑 흘렸지만...
퇴사와 맞물려 한 것은 바로 응답하라 마케팅 외부 활동. 구독자들이 원하는 외부 활동과 우리 내부적으로 더욱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부산 여행을 다녀오며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맞이했다. 10월의 퇴사 이야기도 한 편의 뉴스레터로 담아낼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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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노마드로 살고 싶어
[11월] 대만, 강릉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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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회사 퇴사부터 현 회사 입사까지는 약 3주 가량의 공백 기간이 있었다. 다시 오기 힘든 기나긴 휴가를 맞이했기에, 여행 이틀 전 날 대만 여행을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비행기표를 끊었다. 대만 여행을 가기로 한 이유는 단 하나, '한 번도 가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결과적으로 굉장히 만족한다. 그리고 대만에서 디지털 노마드처럼 자전거에 노트북 하나만 가지고 일했던 경험은 아직도 기억에 남을 것 같다. 회사 생활만이 먹고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했는데, 밥벌이 하는 방법은 다양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 대만 사람은 세계적인 친절함으로 유명하다)
남은 기간 동안 두 차례의 강연도 하고, 강릉도 다녀왔다. 지금의 회사를 들어가기 전 했던 특별한 경험인지라 이 역시 뉴스레터로 남길 예정이다. 아... 소재 부족해서 뉴스레터 못 쓴다는 핑계는 못 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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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회사, 새로운 시작
[12월] 티오더 입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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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티오더에 입사한지 벌써 한 달이 넘었다. 스타트업에서의 한 달은 1년이라는 말이 있듯이, 입사 둘째 주만에 장사의신 행사에 투입되거나 인터뷰를 담당하는 등 정말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
물론 몸과 마음은 고되지만, 내가 선택한 길이니까 후회하지 않는다. 그리고 재밌다! 전 회사에서 가장 아쉬웠던 것은 일의 의미와 재미를 찾기 힘들었다는 것인데, 지금은 그 둘을 모두 잘 찾고 있다. (물론 일의 양은 압도적으로 넘쳐난다)
그래서 힘들지라도 잘 이겨내보려 한다. 대기업에서만 생활하던 내가 어떻게 스타트업에서 살아남는지를 기록하는 것도 꽤나 재밌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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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순간의 기록들을
그때마다 기록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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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만 기록했을 뿐인데도 정말 4분기에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이 보인다. 뉴욕 여행, 퇴사, 대만 여행, 티오더 입사까지. 올해 3분기까지의 변화도 만만치 않았던 것을 생각해 보면 정말 아홉 수를 제대로 겪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든다.
아쉬웠던 것은 바쁘다는 핑계로 (물론 눈코뜰새 없이 바빴던 것도 사실이지만) 그때마다 기록을 잘 하지 못한 것이다. 물론 메모장에 그때의 느낌을 남겼지만 생생하게 담을 수 있는 것은 그때 뿐이기 때문이다.
다음 주 부터는 뉴욕 여행부터 하나씩 마파멘터리로 잘 담아내고, 다 담아내고 나면 나의 일상과 순간마다 드는 생각들을 꼭 포착해서 써내려가야겠다. 나의 개인적인 이야기가 부디 구독자님에게 영감과 위로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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